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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IP와 고정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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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은 반드시 아이피(IP/Internet Protocol)이란 말을 들어보게 됩니다. 컴퓨터에 부여되는 주소 전화번호같은 개념이라 보면 됩니다. 네이버의 아이피는 125.209.222.142 라고 합니다! www.naver.com 아닌 125.209.222.142를 주소창에 쳐도 네이버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1년 365일 변함이 없지요


하지만 내 컴퓨터는 항상 IP가 바뀝니다. 어제 IP가 다르고 오늘IP가 다르지요.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왜 굳이 머리아프게 고정IP 유동IP가 있을 것일까요?


그 차이점은 바로 IP의 부족함에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전화번호를 010으로 통일했기 때문에 011, 019 등을 사용했던 시절보다 사용 가능한 전화번호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지요.


마찬가지로 보통 IP는 xxx.xxx.xxx.xxx 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약 43억개의 IP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42억 9496만 7296개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는 컴퓨터만이 아니죠. 가정에서만도 컴퓨터가 몇 대씩 + 스마트폰, 태블릿... 엄청나게 많은 IP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 부족한 IP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유동IP입니다!


한마디로 유동 IP란?

컴퓨터가 꺼져있을 때 사용하지 않고 있는 IP를 다른 컴퓨터에게 넘겨주는 것이죠. 이런식으로 서로 IP를 넘겨주는 것이 유동IP입니다


고정 IP란?

보통 기업이나 PC방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가게 주소가 바뀌면 찾아갈 수가 없듯이 네이버 메일서버, N드라이브 자료서버 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에 고정IP를 사용해 주소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PC방에서는 고정IP를 사용해 그 IP에서만 PC방전용 게임이 가능하다던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같은 경우에 PC방에 가면 "아저씨 스타크래프트 몇번에서 돼요?" 하고 물어보기도 했었죠

그럼 아저씨가 "1번~30번 아무데나 앉아라" 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PC버전도 특정 컴퓨터에서만 됐나봐요. 요새는 그냥 모든 PC 다 가능한 모양입니다만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위에 말한 것은 IPv4 (IP Version4) 이야기 이구요. 앞으로는 IPv6가 상용화될 것이라고 하네요

IPv4는 2의 32제곱(4,294,967,296개)의 갯수를 가지고 있고, 

IPv6는 2의 128제곱(340,282,366,920,938,463,463,374,607,431,768,211,456개)의 갯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

한국 숫자단위로 보면 340간 2823구 6692양 0938시 4634해 6337경 4607조 4217억 6821만 1456개.... 와 ㅋㅋ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보안기능이 강화되며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IPv4는 숫자로만 이루어져있지만 IPv6는 영어와 숫자로 이루어져있다고 해요. IPv4에서는 패킷당 최대 크기가 64Kbyte로 제한되어 있는 반면 IPv6에서는 패킷당 최대 크기가 제한이 없다고 하네요! 대역폭이 크게 증가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 외에서 IPv6의 장점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전에 떠돌던 7G(초연결세상)에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그때 또 다른 규격이 나오려나요?)





- 출처 : http://blog.naver.com/creecream/22023103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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